행정자치부는 서울시, 대전 대덕구 등 36개 지방자치단체를 정부3.0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3.0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은 지자체 민원 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2012년 시행됐다. 지자체 자율진단, 전문가 심사, 현지심사, 인증심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친다. 1000점 만점 중 800점 이상을 받아야 인증 자격을 얻는다.
올해 심사 결과 부산시, 대전 대덕구 등 17개 기관(광역 2개, 기초 15개)이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서울시, 강원도 평창군 등 19곳은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온라인 민원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응답소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재근 행자부 차관은 “정부3.0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제도로 민원 서비스가 향상되고 있다”며 “서비스 수준이 높은 지자체 인증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