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는 지난 11월 11일 하루 동안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150만 건이 넘는 빼빼로를 판매했다고 13일 밝혔다. 1초에 약 17개씩 팔린 셈이다. 선물하기 서비스 시작 뒤 단일 상품으로 1일 최다판매 기록이기도 하다.
카카오는 지난해 11월 11일 빼빼로 판매 기록인 100만 건도 크게 뛰어넘었다. 이에 따라 이날 빼빼로 매출도 지난해보다 80% 늘었다.
카카오는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빼빼로 전용 포장지와 메시지 카드를 제공했다. 지인들과 이들 프로모션을 공유하면 300 카카오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선물과 응원 메시지로 이용할 수 있는 기능도 넣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카카오톡 기반 모바일 상거래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친구들과 간편하게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다.
손동익 카카오 커머스사업팀 부사장은 “11월 11일 빼빼로 데이를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