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1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서울·대전·대구·원주·나주 등 5대 권역을 순회하며, ‘K-ICT 장비 구축 현장방문 세미나·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
공공부문 정보통신기술(ICT)장비 발주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이 네트워크와 컴퓨팅, 방송 등 ICT 장비를 발주할 때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이해를 높이고, 중소기업 장비 구축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행사다.
장비 입찰에 대한 이해, 장비 구축 지침·가이드라인, 중소 ICT 기업 장비의 다양한 기술·정보 등을 소개하는 세미나와 최신 제품을 전시하고 상담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미래부는 서울특별시데이터센터,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전력을 방문하도록 해, 참석자에게 우수한 장비 구축 현장 탐방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상담회에는 유비쿼스·글루시스 등 9개 중소 장비업체가 참여한다.
상세한 행사 내용은 한국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홈페이지(www.iitp.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 행사를 계기로 공공기관이 중소기업 ICT 장비 구축 우수 사례를 확인하는 만큼, 중소기업 제품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