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퍼스트(우선도입) 국가 전략 선포를 계기로 공공 부문에 민간 클라우드를 조기 도입해 마중물 시장을 창출하고, 대한민국 클라우드 산업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은 ‘빅 픽처 클라우드 2015’ 콘퍼런스에서 “NIA가 클라우드 퍼스트 국가 전략을 추진하는 전담 기관이란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서 원장은 “공공기관은 내년부터 당장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소관부처는 공공 자원 분류, 민간 서비스 보안인증, 클라우드 조달 체계 등 각종 지침과 제도를 연말까지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과정에서 실수와 혼란을 피하기 위해 지침과 제도를 잘 엮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사전 조율된 단일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역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NIA는 2018년까지 공공기관 민간 클라우드 이용률 40%(기관수 기준)와 정부 클라우드 이용률 64%(시스템 기준)를 달성하려 소관 부처와 국가정보화 패러다임 변혁을 지원한다.
연내 공공 클라우드 지원센터를 개소한다. 센터는 기존 구축·운영에서 선택·이용 중심 정보화 추진으로 전환하는 제도 개선과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 부문별 선도 사업과 공공 부문 기술지원·컨설팅 역할을 수행한다.
서 원장은 “국가 R&D, 초·중·고 SW 교육 등 국가 사회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대형 사업을 발굴해 선도 프로젝트를 전개한다”며 “이미 발굴한 9대 분야를 내년 우선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서 원장은 “국내 클라우드 전문기업과 협력해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확산과 클라우드 서비스·솔루션 유통 기반 조성에 노력했다”며 “손쉬운 클라우드 공공 조달지원을 위해 기존 ICT 전문마켓 ‘씨앗’을 클라우드 스토어로 연내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클라우드는 전체 산업군과 기술이 융합되는 지능화 사회 실현 핵심 기반이기 때문에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을 성공적으로 지원해 국가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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