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IC(이사장 이규대)은 10일과 11일 양일간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2015 글로벌 에코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ASEIC은 ‘중소기업의 친환경 혁신 실천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아시아-유럽 국가 중소기업에 친환경 혁신 경영전략을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안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규대 이사장은 “세계 혁신산업의 동력인 에코이코베이션에 대한 논의와 실천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친환경 혁신은 모든 종류의 혁신을 다루는 것이니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첫날 포럼에서는 핀란드 투르크대학교 교수이자 핀란드 미래연구소장인 마르크 윌레니우스가 기조연사로 나와 ‘중소기업의 에코이노베이션 현황과 미래’를 제시하고, 영국 지속가능경영 코칭 회사인 비지블어스 매니징 파트너인 크리스토퍼 글리들이 ‘중소기업이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혁신 사업모델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또 한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유럽연합(EU)의 친환경 혁신 사례가 공유됐다. 이후 세계중소기업학회장인 김기찬 교수를 좌장으로 에코이노베이션의 동인과 장애요인을 파악하고 국제사회에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ASEIC은 2010년 제8차 ASEM 정상회의에서 ASEM 회원국 중소기업 친환경 혁신 촉진 지원을 위해 인준된 국제협력기구로 2011년 설립돼 운영 중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