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비대면 인증 솔루션 기업 `에이치아이컴즈` 인수

틸론(대표 최백준)은 비대면 실명 확인 솔루션 개발사 ‘에이치아이컴즈(대표 심상원)’를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에이치아이컴즈는 PDF 원천기술을 보유한 페이퍼리스(Paperless) 전문기업이다. 신용회복위원회 등에 비대면 실명인증 솔루션을 공급했다.

Photo Image
심상원 에이치아이컴즈 대표(왼쪽)와 최백준 틸론 대표가 인수합병 조인식을 가졌다.

틸론은 에이치아이컴즈 비대면 인증 원천기술을 확보해 핀테크 시대에 적합한 융합 서비스를 개발한다. 클라우드 사업에 보안·인증기술을 접목해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이치아이컴즈 보안과 전자서명 기술은 금융 거래를 전제로 개발돼 클라우드 사용자 정보 보호에도 효과를 나타낼 전망이다.

틸론은 공공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에이치아이컴즈 제품을 함께 기획하기도 했다. 중요 문서 반입·반출을 위한 PDF 솔루션 통합 작업을 위해서다. 전자문서화 관리·통제·추적과 함께 실명 인증으로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에이치아이컴즈 비대면 실명확인 기술은 핀테크 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다수 포함한다”며 “틸론이 추진하는 다양한 클라우드 사업과 연계해 기존 노하우와 경쟁력으로 시너지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상원 에이치아이컴즈 대표도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실명확인 기반 기술을 제공해 왔던 에이치아이컴즈가 이번 인수합병으로 더 큰 성장 기회를 갖게 됐다”며 “틸론이 보유한 정보유출방지 노하우로 한층 앞선 핀테크 기술을 선보이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클라우드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은 트랜드로 금융 분야와 타산업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가져오는 정보기술(IT)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