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풍력산업협회는 손충렬 인하대 명예교수(풍력산업협회 자문위원)가 세계풍력에너지협회(WWEA) 부회장에 재선임됐다고 30일 밝혔다.
손 부회장은 오는 2017년까지 2년간 WWEA 부회장으로 활동한다. 풍력산업협회는 손 부회장 재선임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세계풍력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국내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과 해외풍력 선진 국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과 기반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손 부회장은 “해외 풍력 선진국을 대상으로 한국풍력산업에 대한 홍보, 개발도상국과의 교류 협력 강화 등 해외 활동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목표 달성을 위해서도 적극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손 부회장은 현재 한국풍력산업협회 자문위원, 인하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목포대학교 LINC사업단 석좌교수, 한국풍력에너지학회 회장, 대한전기협회 풍력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