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26일부터 30일까지 ‘2015 IoT 진흥주간’을 개최한다.
지난 해 시작된 IoT 진흥주간은 IoT에 대한 국민,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행사다.
한국사물인터넷협회를 비롯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화진흥원 등 IoT 관련 9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미래부는 올해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IoT 실증사업을 소개하고, 체험행사 등을 마련해 IoT가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기 시작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소개했다.
지난 해 9개 세부행사를 올해에는 사물인터넷 체험 행사와 투자설명회 네트워킹, 국제학술회의 등을 추가, 16개로 확대했다.
SK텔레콤, KT, LG 유플러스를 비롯 국내외 15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는 30개국 2만여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 국제 컨퍼런스에선 IoT 사업화 이슈·기술, 응용사례 등 총 43개 주제가 발표된다.
미래부는 K-ICT IoT 어워드 2015를 통해 사물인터넷 디아이와이(DIY) 창작경진대회,
사물인터넷 스타트업 챌린지, 사물인터넷 스마트 신제품 콘테스트 등 사물인터넷 공모전· 사물인터넷 산업 활성화 유공자를 시상한다.
이외에도 국내외 대기업·투자사, 사물인터넷 중소기업간 투자설명회, 사물인터넷 오픈소스 하드웨어를 활용한 사물인터넷 DIY 제품만들기 체험행사도 열린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사물인터넷 진흥주간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현실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