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팀아카데미·코어시큐리티 합병 `보안 교육 시장 이끌겠다`

정보보안 교육시장을 이끌어온 두 기업이 합병한다.

타이거팀아카데미(대표 황석훈)와 코어시큐리티(대표 김태일)는 정보보안 인력 사업을 선도하려고 합병에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회사는 합병으로 차별화된 현장중심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데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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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팀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자료=타이거팀아카데미

타이거팀아카데미는 모의해킹 컨설팅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인재를 배출하는 교육기관이다. 웹 해킹, 모바일 해킹, 시큐어코딩, 프로그래밍 등 기술 분야는 물론이고 문서작성, 커뮤니케이션, 문제 해결 능력까지 교육한다. 타이거팀아카데미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면 추천서가 발급된다. 추천서는 기술, 인성, 문서작성 등 전 분야에서 A학점을 받은 학생에 주어진다.

코어시큐리티는 3년 연속 한국인터넷진흥원 주관 최정예사이버보안인력양성(K쉴드) 전문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존 정보보호 인력 재교육 분야를 이끌어왔다.

황석훈 타이거팀아카데미 대표는 “각각 정보보호 분야 인력을 양성하는데 매진한 두 회사가 합병해 더욱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글로벌 보안 교육기관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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