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시도 11개 시군구 참여…연말까지 실증
상담·조사·서비스 연계 업무지원 체계 구축

경기 시흥시가 이달부터 연말까지 복지 상담, 위기가구 발굴, 공무원 업무 지원 등 복지행정 모든 과정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시흥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복지행정 AI 정책실험실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경기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충청북도 등 전국 3개 시·도, 11개 시·군·구가 참여한다. 경기도에서는 시흥시를 비롯해 수원·화성·평택·오산시가 함께한다.
시흥시는 경기도 및 참여 시·군과 광역·기초자치단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행정환경과 복지 수요를 반영한 실증모델을 운영할 계획이다.
실증 분야는 대국민 AI 복지상담, 복지 안내 도우미 AI, 복지공무원 업무지원 AI 에이전트, 모바일 행복이음 활용 등이다.
우선 국민참여단을 모집해 생성형 AI 언어모델을 적용한 전화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과정에서 시민의 복지 수요와 위기 상황을 파악하고, 위기가구 조기 발굴과 대상자별 복지서비스 연계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복지공무원 업무지원 AI 시스템도 구축한다. 반복적인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상담, 조사, 서비스 연계 과정의 처리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심윤식 시 복지국장은 “AI 기술을 복지 현장에 도입해 시민에게 더 신속하고 정교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정부 복지사업인 '복지안전매트'를 비롯해 시흥시 복지행정과 AI 기술을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