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락, 이제 문 앞에만 다가가도 자동으로 문 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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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락은 숫자 버튼으로 비밀번호를 누르거나 스마트키를 기기에 가져다 대야 문을 열어준다. 몰카나 엿보기 등으로 인해 비밀번호가 유출될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등장한 제품이 지문 또는 홍채 인식 도어락인데, 보안은 강화되었으나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두 가지 디지털 도어락의 공통적인 단점은, 문 앞에서 동작이 따로 필요하다는 점이다. 비밀번호를 누르거나, 스마트키 또는 신체 일부를 도어락에 가져다 대는 동작 중에는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무거운 짐을 들었거나, 아이나 애완동물을 안고 있을 때, 그리고 유모차나 자전거를 집안으로 들여놓아야 할 때는, 불편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단점을 일거에 해결한 스마트 도어락이 국내 시장에 선을 보였다. 융합 기술 기반 스마트 도어락 제조사 ㈜아이티엘(www.itlt.co.kr)이 개발한 ‘패스가드’가 그 주인공이다. 패스가드는 비밀번호를 누르는 동작도, 지문 인식 과정도 필요치 않고, 사용자가 현관문 앞에 다가서기만 하면 문을 자동으로 열어준다.

패스가드는 도어락 본체와, 카드 키로 구성된다. 카드 키가 본체로 인증 요청을 하면 본체는 키와 시리얼(보안 키) 대조를 거치며, 카드 키 인증이 완료되면 모터가 구동하며 도어락 잠금이 해제된다. 카드 키는 목걸이나 휴대전화에 장착할 수도 있다.

패스가드 본체는 기존에 설치된 디지털 도어락이나 일반 보조키에 그대로 장착할 수 있다. 따라서 설치 기사가 필요 없이 누구든 쉽게 장착 가능하다. 문에 드릴로 구멍을 뚫을 필요도 없고, 붙이기만 하면 된다.

무엇보다도, 패스가드는 시리얼 대조를 통한 보안 강화와, 문 앞에서 물리적 행위가 아무것도 필요치 않다는 장점을 두루 갖춘 스마트 도어락이다. 또한 어린이나 노약자가 비밀번호를 따로 외울 필요도 없다.

㈜아이티엘 관계자는 “패스가드는 스마트폰 원격제어 방식을 이용하는 해외 스마트 도어락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아이티엘은 패스가드 사전 예약 판매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 이를 이용하면 정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출입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아파트 단지에서 동 단위로 스마트 도어락 제품을 공동구매하면 1층의 공동출입문까지 동일 기능이 적용되는 서비스도 있으며, 대량구매자는 요청만 하면 사양 변경이나 주문 생산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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