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드 컨소시엄, 팬택 인수 확정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이 팬택 인수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3부는 16일 회생담보권자와 회생채권자 등이 참석한 팬택 관계인집회를 열고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의 팬택 인수를 확정했다. 관계인집회는 팬택을 신설법인과 존속법인으로 분할해 신설법인을 매각하는 방식을 승인했다. 법원도 이를 인가했다. 존속법인이 공장 등 기존 자산을 매각하는 청산 절차가 남았지만 법적인 사실상 절차는 종료됐다.

팬택은 지난해 8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이후 여러 차례 인수가 불발로 그치다 마침내 인수에 성공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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