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는 1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국제 신용보험사인 취리히보험그룹과 수출 및 해외투자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은 해외투자보험 등 금융지원 협력 강화, 금융 지원 경험 및 정보교류 등을 담고 있다. 스위스 기반의 취리히보험그룹은 1872년 설립됐으며 미국 손해보험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 해외 민간 신용보험사로 유명하다.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급변하는 무역 환경에서 금융지원과 네트워크 제공은 우리 기업의 수출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에 금융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