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국전자산업대전]눈길끄는 중견·중소 제품관

한국전자산업대전에 대기업과 함께 국내 전자·IT산업을 이끌어 온 중견·중소기업이 대거 등장했다.

제습기 전문성을 키워온 위닉스가 ‘3D 뽀송’으로 관람객 눈길을 끈다. 위닉스는 1973년 유신기업사 설립을 시작으로 1976년 증발기(Evaporator)를 개발해 창사 40주년이 넘도록 한 분야에 집중해 왔다.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를 탑재해 3D입체 제습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닉스 스마트홈 서비스는 사물인터넷(IoT)을 사용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습기제거가 가능하다. 3D입체제습으로 더 강력해진 제습력을 자랑한다.

부전전자는 넥밴드 타입의 스테레오 블루투스 헤드셋(BHS703B Series)을 플래그십 모델로 출품한다. 부전전자는 1988년 설립 후 25년 이상 경험을 가진 음향전문기업이다.

머커는 위생을 강조한 가습기를 선보인다. 간단한 구조로 이뤄져 물에 닿는 세 부분을 쉽게 분해해서 청소가 간편하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수조와 그 뚜껑 부분을 레인지 위에 올려 직접 가열해서 살균 가능하다.

바디프랜드와 이노코프는 안마의자를 내놓는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시장점유율과 브랜드 인지도 1위다. 독일 iF어워드와 레드닷어워드 수상기업으로 W정수기 등 생활가전제품을 출시한다. 이노코프는 후지의료기, 다이와, 이노마루 안마의자를 수입해 렌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 1969년 창업 이래 47년간 반도체 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온 전자부품산업 전문기업 KEC가 세계 최초 콤팩트 PF 다이오드 기술과 관련제품을 선보인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