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국가 R&D 우수성과 100선 선정

‘웨어러블 열전 소자’와 ‘표적 암치료용 약물전달시스템’ 등이 2015년 국가 연구개발(R&D)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하고 15일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우수성과에 대한 표창 및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미래부는 정부 지원으로 수행한 R&D 과제 총 5만3000여개 중 각 부·처·청으로부터 추천받은 600여건의 후보 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과학기술 개발효과, 창조경제 실현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우수성과 100선과 후속연구 우수 4, 기술이전창업 우수 6 등 총 110개를 선정했다.

이들 중 8개 분야 11개 최우수 성과를 선정했으며, 최우수 성과연구자(기관)에게는 미래부장관표창을 수여한다.

선정한 우수성과 핵심 내용은 연구 후일담, 주요 용어해설 등과 함께 사례집으로 발간해 국회, 공공기관, 주요 도서관, 연구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우수성과’ 코너를 통해서도 온라인 열람할 수 있다.

최종배 미래부 과학기술전략본부장은 “지속적인 정부 R&D 시스템 혁신을 통해 연구개발 투자 생산성을 제고하고, 공공부문 연구성과 창출·활용을 극대화해 창조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5 국가 연구개발 최우수성과(자료:미래창조과학부)>

2015 국가 연구개발 최우수성과(자료:미래창조과학부)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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