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텔레마케팅 기업 등 유치 협약

대전시와 대전상공회의소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유망 중소기업 두 곳과 이전 및 설치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도권 텔레마케팅 기업인 두잇텔레콤은 2016년까지 콘택트센터를 대전에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상담사 150명을 새로 고용할 때 대전 시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광통신용 반도체 광소자 전문기업 A사는 2019년까지 약 128억원을 들여 본사와 공장을 유성구 문지 지구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 기업은 4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벌루션(LTE) 핵심 소스인 LD칩을 생산해 공급 중이다.

대전시는 이들 기업이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대전상공회의소는 투자 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A기업과 같은 첨단 IT 중소기업이 지역 내 IT 혁신클러스터 생태계를 더욱 풍성히 할 것으로 기대되며, 텔레마케팅 전문기업이 콘택트센터 최적지인 대전에 입주하게 됨을 다시 한 번 환영한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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