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9개 부처 합동으로 ‘정부 3.0 재정 정보공개 및 국고 보조금 통합시스템 구축 추진단’을 신설해 1일 운영을 시작했다.
추진단은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감사원, 국세청 등 9개 부처 19명으로 구성됐다. 2017년 10월 31일까지 한시 조직으로 운영한다. 주요 업무는 △2017년 상반기까지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재정정보 공개 확대 △국고조보금 등 재정정보의 기관별, 자치단체별 비교·공개 △관련 법령·제도 정비 등이다.
기재부는 “각 부처가 관리하는 보조금 시스템 통합·연계가 용이해져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속도가 날 것”이라며 “국고보조금 중복·부정 수급 원천 차단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