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과 두산중공업은 22일 충남 보령시 웨스토피아리조트에서 석탄화력 기술교류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500㎿ 표준석탄발전소 성능 개선을 위한 주기기 효율 향상 실증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자리였다.

양사는 지난 6월 25일 정부가 주관하는 ‘500㎿ 표준석탄발전소 성능개선 국책과제’를 공동 수행하기로 협약했다. 표준석탄화력은 우리나라에 모두 20기가 운영중이며, 국내 총 발전설비 용량 10.3%를 차지한다. 대다수가 운전년수 22년이 경과(2023년 수명 도래)됐고, 고효율 설비 시장 진입에 따른 수익성 저하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기술교류회에선 △500㎿ 표준석탄화력 효율 향상 기술개발 △보일러, 터빈, 발전기분야 주요 문제점에 대한 개선 사항 △향후 성능개선 공사 시 반영해야 할 사항 등이 다뤄졌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