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이슈]대한민국 미래의 힘 ‘SEE’에 눈뜨자

전자신문 편집국에서 매일 아침 전자신문에 실린 다양한 기사 중 주요 콘텐츠를 골라 독자 여러분에게 브리핑해 드립니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눈에 띄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전해드리는 ‘전자신문 투데이 이슈’ 서비스입니다. 9월 21일자 전자신문을 꼭 펼쳐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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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면] 전자신문이 22일로 창간 33주년을 맞습니다. 사흘 연속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대주제는 ‘미래를 보자(Let’s SEE)’로 정했습니다. ‘SEE’는 소프트웨어(SW), 신성장엔진(Emerging), 생태계(Eco system)를 뜻합니다. 수출은 줄고 청년 실업은 늘어나며 중국의 추격은 거세지는 현실 속에서 우리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을 담았습니다. 대한민국은 산업화에 뒤졌지만 정보화는 앞서갔습니다. SW, 신성장엔진, 생태계 등에서도 충분히 앞설 수 있습니다. 이젠 미래를 직시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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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1년 전(1994년) 썼던 일본 게이오대학 경영대학원 석사논문에 관심이 쏠립니다. ‘일본 제조업의 산업 공동화에 대한 고찰’ 제하 논문에서 이 부회장은 “(1980년대) 급격한 엔고 현상으로 우려됐던 공동화가 일본에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를 ‘시장 점유율 확대 중심 경쟁’의 결과로 분석했습니다. 이 논문 속 일본 제조업 분석(해외진출 급증→산업 공동화 초래→실업 증가→내수 침체)이 지금 한국 현실과 너무 닮아 흥미롭습니다.

◇바로가기: 1994년에 日 제조업 경고…한국 현실과 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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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8면] 전자신문 ‘33주년 특별인터뷰’로 전길남 KAIST 명예교수를 만났습니다. 대한민국 인터넷의 아버지로 불리는 그는 온라인 게임을 가정폭력, 마약과 함께 3대악(惡)으로 모는 사회 분위기에 대해 “우리가 가진 유일한 SW 무기가 온라인 게임”이라고 역설했습니다. 그는 “SW 중요성을 외치면서 유일하게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분야를 왜 죽이려 하는가”라며 “잘 하는 것을 더 잘 하게 만들어야 다른 산업으로 가지치기하면서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로가기: 온라인 게임이 악이라고? 우리가 가진 유일한 ‘SW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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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1면] 내년부터 공공 SW사업 다단계 하도급이 금지됩니다. 이에 따라 SW하도급자 매출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SW산업진흥법과 동법 시행령,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원 수급사업자는 전체 사업금액 50%를 초과해 하도급 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미래부는 제도 시행으로 기존 2차 하도급자는 15%, 3차 이상 하도급자는 30% 이상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알아봅니다.

◇바로가기: 내년 ‘SW 제값주기’ 실현…하도급자 매출 늘어난다


최지호기자 jho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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