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빅데이터 관련 산업 국제교류 촉진과 판교 중심 데이터 산업 허브 구축을 위한 ‘빅포럼(B.I.G. Forum)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와 서울대학교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빅포럼은 빅데이터 분야 최고 석학으로 꼽히는 토마스 데이븐포트 미국 밥슨대학 교수를 비롯해 국내외 빅데이터 전문가와 기업인 등 400여명이 참가한다.
‘빅데이터, 세상에 가치를 더하다’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이번 포럼은 다음 달 13일 열리는 본행사와 14·15일 펼쳐지는 부대행사 및 빅데이터 산업 전시와 이벤트로 구성된다.
토마스 데이븐포트 교수는 포럼 기조연설자로 나와 빅데이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한다. 이어지는 포럼은 △개방과 공유의 빅데이터 거버넌스 △빅데이터 활용과 개인 정보보호 양립 △빅데이터 기반 과학적 행정 구현 세 가지 주제로 진행한다.
부대행사에서는 빅데이터 관련 학회 초청 세미나와 채용설명회,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과정 성과발표회를 진행한다.
도는 16일 한국정보화진흥원과 빅데이터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 플랫폼을 내년 2월 오픈하는 스타트업 아카데미로 이전해 공동으로 사용하고 빅데이터 인력양성 및 문화조성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