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인재개발원이 오는 11월부터 인사혁신처의 민간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돼 공무원 직무교육을 시작한다. 민간위탁교육에 ‘국가자산관리 과정’ 전문 직무 과정이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자산관리는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지만 순환근무 체계와 인력부족, 교육여건 미비 등으로 체계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과정은 △국가채권관리 △국유재산관리 △경·공매 △소송 및 법적조치 실무로 구성된다.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지난 30년간 국가자산종합관리기관으로서 쌓아온 캠코의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형·특화된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해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