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선수 및 피겨 주니어 국가대표 차준환 선수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은 2014-2015시즌부터 시니어무대에 데뷔해 월드컵 시리즈에서 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3월 처음 출전한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 1000m와 3000m 슈퍼파이널 모두를 석권하며 한국 쇼트트랙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 받고 있다.
피겨 주니어 국가대표 차준환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 피겨 김연아 이후 다시 한번 한국 피겨를 세계 무대에 알리고 한국 남자 피겨를 이끌어갈 우수한 재목으로 평가 받고 있는 선수다. 2013-2014시즌 열린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시니어 그룹으로 참가하여 본인 최고 기록 갱신과 함께 중고등학생 선수들을 제치고 당당히 3위에 올라 5살 많은 형들을 위협할 만큼 뛰어난 재목으로 주목 받고 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