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거래소(대표 탁용운)는 ‘동산(기계)담보 금융활성화’를 위해 주요 캐피탈 7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캐피탈과 한국캐피탈, 현대커머셜, 효성캐피탈, DGB캐피탈, IBK캐피탈, KT캐피탈 등이 참여하며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사업’ 추진과 관련 서비스, 금융공급 확대에 협력한다.
참여 캐피탈사는 기계거래소가 구축한 기계설비 경매시스템과 동산(기계)담보 통합관리시스템 등을 적극 활용, 기계설비 구입과 유통해 필요한 금융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그 동안 할부리스물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어려움과 기계설비 처분시장 취약으로 겪었던 사고 물건 처분 애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탁용운 기계거래소 대표는 “기계사업 서비스화 지원사업이 국내 유휴설비 거래 선진화와 수출촉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계설비 금융활성화 지원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금융권에서도 적극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