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데이터 관리 전문업체 넷앱은 8일 새로운 데이터관리전략 ‘데이터 패브릭(Data Fabric)’을 발표했다. 데이터 패브릭은 데이터 관리·보호·이동이 자유롭고 효율적 데이터 관리 비전이다.
김백수 한국넷앱 대표는 “클라우드를 구축했더라도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 프라이빗 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프로바이더 간 데이터 이동이 어렵고 리소스가 격리됐다”이라며 “데이터 패브릭은 다양한 이기종 플랫폼 환경에서 데이터 위치에 상관없이 이동하고 가치를 활용한다”고 말했다.
데이터 패브릭은 데이터 센터 현대화,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 데이터 보호·복구 세 가지 전략으로 나뉜다. 데이터 관리 기능을 활용해 기존 데이터 센터를 현대화한다. 비즈니스 요구 시 중단 없이 이동하고 기존 사일로 환경 제거를 통해 리소스 활용률을 높인다. 유연한 SAN 또는 NAS 환경을 제공한다. 클라우드와 사내 리소스 간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동한다.
올플래시 스토리지 어레이를 사용해 주요 비즈니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성능, 응답속도와 가치를 높인다. 무엇보다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손쉽게 복구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