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위크 인 부산 2015] 클라우드에서 IoT까지 종합 ICT 비즈니스 장터 개막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K-ICT 위크 인 부산 2015 주요 행사

정보통신기술(ICT) 대향연 ‘K-ICT 위크 인 부산 2015’가 9일 벡스코 제2 전시장에서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K-ICT 위크 인 부산 2015(이하 K-ICT 부산)’는 그간 부산에서 열린 개별 ICT 전시회와 신규 행사를 한 날짜, 한 장소로 집적화해 기업 비즈니스와 전시 효과를 극대화한 종합 ICT 축제다.

Photo Image

◇ 20개국 150여명 바이어 초청

‘2015 IT엑스포 부산’은 9일~11일까지 사흘간 ‘IT컨버전스’를 주제로 벡스코 제2 전시장 4C~ 4D홀에서 열린다. 코노텍 등 90개 기업 및 기관이 업종별로 ICT융합관, 조선해양관, SW콘텐츠관, 모바일·통신·방송관 4개 관에서 융합 기술, 모바일 연계 제품, 통신·방송 솔루션 등을 전시 소개한다.

특히 올해는 전시장 중앙 비즈니스 상담장을 대폭 확대했다. 또 기업 전시 부스는 제품 소개와 상담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참가 기업 제품과 기술 소개, 판로 개척, 최신 기술 트렌드 공유 등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참가 기업들은 미국과 유럽, 중국, 동남아, 중동 등 20개국 15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상대로 수출, 투자 유치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2015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는 ‘클라우드, 생활이 되다’를 주제로 IT엑스포 부산과 같은 장소에서 같은 기간 열린다.

올해는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IT 기업을 포함해 수도권 등 전국에서 6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은 효율적 IT자원 관리는 물론이고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각종 클라우드 서비스를 체험 형태로 소개한다.

‘제2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 대회’는 2개 전시회와 함께 이번 K-ICT 부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메인 행사다. 미래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역에 SW개발 성공 사례를 창출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지난 5월 판교에서 첫 대회를 마련했다.

부산 대회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 부산과 경기, 인천, 대구 4개 지역 SW융합클러스터 운영 기관이 공동으로 9일~12일까지 나흘간 벡스코 제2 전시장 4F홀과 123~126호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SW개발자, 예비창업자, 학생 등 276명 87개 팀이 참가한다.

◇ 클라우드에서 IoT까지 첨단 기술과 제품 전시

IT엑스포 부산과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의 전시 규모는 총 305개 부스다.

20개 대기업과 중견기업, 100개 이상 중소 IT기업 및 기관 등 154개 기업 및 기관이 독립 부스 또는 공동관 형태로 IT융합에서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까지 첨단 ICT 트렌드를 반영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LG CNS(대표 김대훈)는 사용 편의성과 관리 효율성을 높인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통합 관리 솔루션 ‘브이엠큐브’를 선보인다. ‘브이엠큐브’는 워크플로우 기반의 자동화 기능과 편리한 셀프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고 특정 벤더 및 솔루션 종속 없이 다양한 가상화 솔루션을 접목해 사용할 수 있다. 〃개인용 클라우드 구축 솔루션 ‘스마트 클라우드 블록’을 이용한 오픈 소스 기반 SW 대체, 망분리 가상화 등 다양한 활용 방법도 소개한다.

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은 13종의 클라우드 및 IoT 관련 서비스를 전시 소개한다. 각종 사스(SaaS)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롯데 클라우드 서비스(L클라우드)’, 모바일 콘텐츠 제작과 배포, 모니터링 등 관리 전 단계를 일원화한 ‘모바일 카탈로그’ 등이다. L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방문, 구매, 고객정보 통합분석 등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하는 ‘스마트 인도어’도 소개한다. IoT 서비스로는 플랫폼과 연동해 실시간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는 ‘실시간 에너지 관리 서비스(LEMS)’를 전시한다.

일아오픈(대표 정성현)은 자체 개발한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 ‘엔트리(nTree)’를 집중 소개한다. 엔트리는 적용 기업이 자사 클라우드 구축 환경에 따라 K, M, V, D, I 등 모델에 맞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아오픈은 별도의 엔트리 설명회 자리를 마련,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출시 마케팅을 전개한다.

토탈소프트뱅크(대표 최장수)는 클라우드 기반 ‘하역작업 계획 수립 서비스(cCASP)’, 신동디지텍(대표 장철순)은 해양플랜트에 클라우드를 접목한 ‘종합관제시스템(TMS)’을 소개한다.

부대 행사로 ‘글로벌 ICT 콘퍼런스’ ‘부산 SW융합 창조포럼’ 등 10개 콘퍼런스와 세미나가 열린다. ‘IoT·IoE 러닝체험 아카데미’ 등 관련 기업인과 일반인이 동시에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김상길 부산시 ICT융합과장은 “지역 ICT 전시와 비즈니스 마켓을 한곳에 집적화하고 여기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결합해 지역 ICT산업 발전과 SW중심사회 구현 토대를 만들었다”며 “최신 ICT 트렌드 공유와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SW개발 활성화 제고 등으로 IT 기업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최첨단 기술이 만드는 스마트한 세상의 변화를 확인하는 최고의 ICT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표- K-ICT 위크 인 부산 개요

◇행사명 : K-ICT 위크 인 부산 2015

◇주 제 : SW중심사회 실현

◇구 성 : ‘2015 IT엑스포 부산’, ‘2015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제2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대회’, 이외 부산SW융합 포럼 등 6개 부대 행사

◇일 시 : 2015. 9. 7(월) ~ 9. 12(토) / 6일간

◇장 소 : 부산전시컨벤션센터(벡스코) 제2전시장

◇주 최 : 부산광역시, 미래창조과학부

◇주 관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표-K-ICT 위크 인 부산 2015 주요 행사

* 자료 : 부산정보산업진흥원

[K-ICT 위크 인 부산 2015] 클라우드에서 IoT까지 종합 ICT 비즈니스 장터 개막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