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코리아(대표 조현제)는 나임네트웍스(대표 류기훈)과 보안제품 공급과 가상화 기술 지원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과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는 기존 하드웨어 기반 네트워크 인프라를 소프트웨어로 구성하고 기능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포티넷은 SDN과 NFV 역시 보안을 핵심으로 인식했다. 이에 맞춰 가상화 기반 보안 솔루션 개발에 많은 기술 투자를 진행했다.
양사는 금융·공공·통신사업자를 중심으로 시장을 발굴하고 영업과 마케팅, 고객 이벤트 등을 공동으로 펼칠 예정이다. 테스트센터를 공동 운영하고 국내 환경에 맞는 기술 개발에 투자한다.
보안 제품과 가상화 부분에 대한 특화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안 위협을 차단하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류기훈 나임네트웍스 대표는 “포티넷과 협력은 국내 여러 고객이 강화된 네트워크 보안을 경험하는 기회”라며 “최근 가상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는 IT인프라를 지원해 유연하고 즉각적인 서비스로 새로운 가치사슬을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현제 포티넷코리아 대표는 “나임네트웍스와 함께 국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인프라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