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자원순환기술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5 국제 재제조 콘퍼런스’가 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재제조는 사용 후 제품을 분해→세척→검사→보수→조정→재조립 과정을 거쳐 원래 성능을 낼수 있는 상태로 다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기후변화, 에너지·자원 수급 불안정, 국제환경 규제 강화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써 재제조산업을 조명하고 일자리창출 및 물가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성장동력으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강홍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자원순환기술지원센터장이 우리나라 재제조산업 현황 분석을 통해 향후 재제조 산업이 발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마이클 하셀콘 미국 로체스터공대 박사가 재제조산업 혁신을 위한 최신 세척기술, 표면처리기술 등을 소개한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