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로모바일 2분기 매출 785억원, 영업손실 16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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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모바일(대표 이상혁) 2분기 매출액이 78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8% 성장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533%% 증가한 수치다.

사업부문별로는 쿠차 등 쇼핑미디어가 86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 콘텐츠가 18억6000만원, 광고 디지털 마케팅 260억원, 여행 90억원, O2O 330억원이다. 2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O2O 사업이 42.0%로 전 분기에 이어 가장 높다. 이어 광고 디지털마케팅 33.1%, 트래블 11.6%, 쇼핑미디어 10.9%, 미디어 콘텐츠 2.4% 순이다.

수익면에선 2분기 163억원 영업손실을 냈다. 이는 1분기 205억원 적자 대비 20%가량 줄어든 것이다. 옐로모바일은 2분기에 쇼핑미디어 쿠차와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피키캐스트, 여행박사 마케팅에 총 165억원을 집행했다.

옐로모바일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핵심사업 투자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속하면서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는 “옐로모바일은 상생구조의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하는 비전을 꾸준히 아시아로 확장, 모바일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옐로모바일 2015년 2분기 실적요약 (단위: 백만원)>

옐로모바일 2015년 2분기 실적요약 (단위: 백만원)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