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U-시티 통합관리센터’가 구축된다.
울산시는 시청 내 재난안전상황실, 경보통제소, 119종합상황실을 한곳으로 통합해 재난상황 관리와 지휘체계를 일원화한 ‘U시티 통합관리센터’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울산시는 센터를 외부 교통관리센터, 구·군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 U-시티 통합관리센터는 재난, 소방, 교통, 방범 등 각종 정보(CCTV영상, 사고현장상황, 위험물질, 환경오염 등)를 저장, 가공해 신속히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 기능을 갖춰 재난발생 시 정보 전달과 사고대응 및 복구를 중점 지원하게 된다.
울산시는 석유화학단지가 인접한 울산의 특성을 고려해 ‘국가산업단지 유해화학물질 안전대응시스템’도 연계 구축해 유해화학물질 누출 감지와 대응 체계를 확보할 예정이다.
센터 구축 후에는 ‘스마트 재난안전 현장중계시스템’, 지역 내 수배차량과 대포차량, 체납차량을 파악하는 ‘특정차량 실시간 추적관리시스템’, 시민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스마트 안심귀가 서비스시스템’ 등을 개발, 서비스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울산시는 25일 울산시청에서 ‘울산 U-CITY 통합관리센터 구축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