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림넷(대표 한환희)은 의료기관용 개인정보보호 원스톱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의료기관 네트워크부터 서버, PC 보안까지 엘림넷이 도맡는다. 의료기관 관련 시스템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개인정보보호에 필요한 각종 보안 솔루션 구축부터 운영, 관리까지 알아서 해준다. 매달 저렴한 비용만 내면 된다. 내부에 보안 전문가가 없어 보안 관련 대응이 힘든 의료기관에 적합하다.
국내 주요 의료정보시스템(HIS) 기업과 협력해 의료기관 보안에 최적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엘림넷은 출시 기념으로 8월 말까지 신청하는 고객에 10월까지 두 달 동안 개인정보보안 서비스 무료 이용권을 준다. 병원 내에서 의료진과 직원 간 정보나 각종 자료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사내 보안 협업시스템도 함께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원스톱 서비스 출시로 개인정보보호법 준수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관이 실질적 도움을 받고 의료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의료기관은 엘림넷 홈페이지(www.elim.net)에서 신청하거나 전화(02-3149-4900)로 문의하면 된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