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대표 우에노 야스아키)는 클라우딩 기술을 활용해 기존 팩스 업무 불편함을 개선한 ‘클라우드 팩스’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워킹폴더(Working folder)’와 문서관리 소프트웨어 ‘다큐웍스(Docuworks)’를 연계해 팩스 업무 불편함을 개선, 스마트한 문서 환경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팩스’ 서비스를 구성했다.
클라우드 팩스를 활용하면 수신한 팩스를 종이 출력하지 않고 전자문서로 자동 변환돼 후지제록스 ‘워킹폴더’로 저장된다. 모든 팩스 문서가 전자문서로 저장되기 때문에 필요한 문서를 검색할 수 있다. 외근 중에도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단말기로 ‘워킹 폴더’에 접속해 팩스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출력 필요가 없었던 스팸 팩스 문서는 클라우드 서버 상에서 즉시 삭제할 수 있어 불필요한 출력비용도 줄일 수 있다.
‘클라우드 팩스’를 사용하는 기업은 서버를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어 시스템 도입은 물론 업그레이드, 유지 및 보수 등 다양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김용석 한국후지제록스 마케팅실장은 “클라우드 팩스 서비스는 문서 관련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는 후지제록스가 팩스와 관련된 불편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구성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