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분주한 아침, 이것 저것 챙기다 보면 어느새 정신은 저만치 달아나버린다. 역에 도착해서야 지갑이 없음을 알고, 눈이 심심해질 쯤에야 핸드폰을 안 챙겼다는 걸 알게 되는 불상사를 안 겪어본 사람이 있을까?

‘트랙키(Trakkies)’는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탈착이 쉬운 작고 동그란 형태로 어디나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꼭 챙겨야 한 물건에 부착하기만 하면 된다. 물건간 거리가 일정 이상 떨어지게 되면 알람이 울리며 깜박하는 정신을 챙겨준다.
제품은 마이크로와 태그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마이크로는 180m까지 작동하며 최대 18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보다 좀 더 작은 태그의 사용 반경은 70m고 최대 8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서로 블루투스로 연결되며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 버튼처럼 다른 제품과 연동해 활용할 수도 있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이며 현재 태크 2개를 제공받을 수 있는 52유로(약 6만5천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이승빈기자 cadenza1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