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대표 우석형)는 창사 55주년을 맞아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는 55주년 역사와 글로벌 비전을 정리한 사진전도 함께 열렸다.
신도리코는 1960년 7월 7일 창사 후 국내 최초로 복사기를 선보인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 2000년대 디지털복합기 ‘디지웍스’로 A3 복합기 단일모델 최초로 100만대 생산 기록을 세웠다. 최근에는 미국·중국 등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창립기념식에는 본사 임직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장기근속사원·우수모범사원 시상이 있었으며 우석형 회장 취임 30주년 기념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우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55년 동안 신도리코가 국내 최고 사무용 복합기 기업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었던 데는 모든 임직원, 파트너사 노력이 컸다”며 “이제는 미국, 중동을 비롯한 유럽, 남아프리카 등 세계시장에서도 ‘Sindoh’ 브랜드 가치를 알리며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밝혔다.
사진전은 오는 23일까지 신도리코 서울본사 문화공간에서 진행되며 신도리코 기업 역사와 국내 사무용 복합기 시장 발자취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