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는 25일 우리 정부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지원한 ‘티엔탄 상수도 2차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베트남 최대 산업공단 밀집 지역인 동나이성에 산업·생활용수 공급 시설을 확대하는 것이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2004년 EDCF 지원으로 1차 상수도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이후 산업단지 확대, 인구 증가로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우리나라에 차관 4100만달러 지원을 요청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베트남 지역경제가 발전하고 주민 위생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