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업화로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2015 기술사업화 대전’이 25일 개막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이날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기술사업화대전 개막 행사를 개최한다. 기술사업화대전은 올해 3회째로 26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산업부는 개막식에서 ‘기술사업화 15년, 통계와 사례로 보는 기술사업화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에 따르면 2009~2013년 사이 종료된 산업기술혁신사업 과제 6900여개로 매출 21조원, 신규고용 2만7850명 효과가 발생했다.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율은 2013년 처음 30%대로 진입했다. 공공연구기간 기술사업화 전담인력은 2008년 평균 2.8명에서 2013년 5.1명으로 늘어났다.
산업부는 향후 기술개발·거래·사업화로 이어지는 전 주기 프로세스를 개선해 기술수요자 중심 기술이전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둘째날인 26일 기술사업화펀드 성과보고회가 진행된다. 신성장동력 및 기술사업화 펀드 조성 성과와 기업 성공 사례 등이 발표된다. 같은 날 대중소기업, 공공연구기관 간 미활용 우수 기술 이전 행사도 마련된다.
황규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창조경제 핵심 견인차인 기술이전·사업화 정책이 중요하다”며 “기술이전 주체가 소통과 협업으로 창조경제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