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내년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 기술 수요조사’를 15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창의적 현장 제안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문화콘텐츠, 문화예술, 서비스R&D, 스포츠, 저작권, 관광 등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 6대 분야가 조사 대상이다. 접수된 현장 제안은 산·학·연으로 구성된 전문가그룹이 국책성, 기술성, 경제성 등을 검토해 내년 초에 신규과제로 확정된다.
올해는 조사 서식을 간소화하고 이메일 접수를 추가하는 등 제안자 부담을 낮췄다. 제안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기술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부는 적극적인 지역 수요발굴을 위해 이달 중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지역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