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희 CJ주식회사 경영지원총괄(총괄부사장)이 CJ헬스케어 대표이사로, 김일천 CJ오쇼핑 글로벌사업본부장은 CJ오쇼핑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CJ그룹은 이같은 내용의 계열사 임원 인사이동을 15일자로 단행한다.
강석희 CJ헬스케어 신임 대표는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CJ미디어, CJ CGV, CJ E&M 대표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두루 거쳤다.
강 신임 대표가 이끌 CJ헬스케어는 CJ제일제당 제약사업 부문이 독립해 지난해 4월 공식 출범한 제약전문기업이다.
CJ그룹은 강 신임 대표가 CJ 제약사업 초기부터 현장에서 성장을 이끌었고 그룹 내 시니어급 경영자로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CJ헬스케어 도약을 위한 적임자로 손꼽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일천 CJ오쇼핑 대표는 삼성그룹을 거쳐 2002년 CJ오쇼핑 상무로 입사, CJ CGV 대표이사, CJ 푸드빌 대표이사, CJ오쇼핑 글로벌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강 총괄부사장의 CJ헬스케어 대표이사 선임으로 공석이 된 CJ주식회사 경영지원총괄은 변동식 CJ오쇼핑 대표가 발탁됐다.
곽달원 CJ헬스케어 대표는 영업대표 겸 공동대표를 맡아 신임 강 대표와 보조를 맞춘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