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아이, 전기차·스마트카 세미나 29일 코엑스서 개최

전기자동차와 스마트카가 미래산업 ‘핫 아이템’으로 주목 받는 가운데 관련 산업과 시장을 조망하는 전문가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아이앤아이R&C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기차·스마트카 세미나’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완성차업체 전기차 사업 전략을 비롯해 글로벌 전기차시장 현황과 전망, 스마트카 기술(커넥티드카·자율주행차) 동향과 리튬이차전지를 포함한 전기차 주요부품 기술 동향이 집중 다뤄진다.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국제 유가 하락에도 약 30만대가 판매되면서 전년 대비 60% 이상 성장했다. 올해 50만대 이상 운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애플이 전기차 개발에 착수하고, 테슬라모터스가 무인전기차 전략을 공개하면서 주목받았다. 선진국은 자동차 연비 규제를 강화하면서 관련 산업 부흥을 노리고 있다. 아이앤아이R&C는 한국형 전기차·스마트카 기술을 진단하고 관련 기업 시장대응 전략 수립에 기여한다는 목적을 내세웠다.

홍유식 아이앤아이R&C 대표는 “이번 행사는 세계 전기차와 스마트카 기술, 산업, 시장 현주소와 잠재력을 심층 분석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관련 사업을 준비하는 우리나라 업체가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데 유용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르노삼성차·삼성SDI·LG화학·롯데케미칼·인피니언코리아·S&T모티브·ETRI·전자부품연구원·자동차부품연구원·전기안전연구원·언맨드솔루션·피앤이시스템즈·국민대 등이 주요 발표자로 나선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