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대표 이수진)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기업 인매지네이터와 스타트업 모임컴즈(대표 김진영)에 공동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모임컴즈는 와이파이 접속 서비스 ‘와플’을 제공하는 회사로 지난 1월 20대 앱 개발자 네 명이 모여 설립됐다. 와플 앱은 비밀번호 입력 없이 자동으로 와이파이 접속을 돕는다. 이용자가 와이파이 정보를 입력하고 공유하면 다른 이용자는 터치 한 번으로 해당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전국 2만여개 와이파이 정보가 등록됐다.
이수진 야놀자 사장은 “모임컴즈는 사용자와 소통해 신속히 피드백을 반영해 나가는 팀으로서 글로벌 기업으로 자라날 역량을 갖췄다고 판단했다”며 “전략적 투자에 바탕을 두고 향후 국내 여행객을 위한 신규 서비스 개발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