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복구 지리정보 제공 ‘착한 드론’

엔젤스윙은 국내 공대생들이 모여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을 위해 기획한 드론 개발 프로젝트다. 드론을 이용해 지진 참사를 겪은 네팔 복구를 위한 지리 정보 제공용 드론을 전달하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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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스윙은 이를 위해 드론에 카메라를 장착해 공간 정보를 확보하게 된다. 수억 원에 달하는 군용 정찰 드론과 달리 이 제품은 자재 원가를 낮추는 한편 오픈소스를 적극 활용했다고 한다. 엔젤 스윙에 장착한 카메라는 미리 설정한 지점을 알아서 사진 촬영하며 비행 후에는 구글맵과 매핑, 변환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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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통해 드론이 촬영한 자료를 온라인 지도로 변환해 볼 수 있는 앱도 함께 개발할 예정. 연속비행시간은 90분이며 반경은 40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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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미국 조지아텍 항공우주대학생과 서울대학교 기계항공우주공학, 전기전자공학, 벤처경영학 전공 학생들이 모여 진행하는 것. 국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를 통해 오는 6월 14일까지 자금 모집을 실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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