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의 ‘패밀리 기업’ 지원사업이 중소 중견기업의 매출 확대를 이끌고 있다.
재료연구소(소장 김해두)는 지난 2007년부터 패밀리 기업을 선정, 중점 지원해왔다. 재료연 패밀리 기업은 중소·중견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동 연구, 기술 이전 등 재료연과 협력 관계에 있는 90여개 기업이 대상이다.

창원 부품업체 센트랄(대표 강태룡)은 재료연 패밀리 기업 지원사업으로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거둔 대표적 사례다.
국내외 완성차 메이커에 자동차용 부품을 공급해 온 센트랄은 향상된 부품 개발을 추진했지만 소재 물성 데이터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센트랄은 재료연 금속소재정보은행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자사 부품 개발과 제조 공정에서 수요기업의 요구 사항을 맞출 수 있었다. 또 이 과정에서 데이터 시험 비용 등 약 7000만원 비용 절감 효과도 거뒀다.
센트랄은 알루미늄 단조 부품을 기존 현대기아, GM, 닛산, 크라이슬러에서 올해 테슬라와 BMW로 확대한다.
재료연은 패밀리 기업 지원을 3단계로 진행한다. 단기형 기술지원, 중기형 기술지원, 전주기 통합지원이다.
단기 기술지원은 기술지도에서 기술 컨설팅 등 3개월 내에 해결 가능한 현장의 애로기술 해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4~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분야는 중기 기술지원을 적용한다.
전주기 통합지원은 올해 전략적으로 신설한 분야다.
애로기술 해소와 중기 지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소재 탐색에서 소재와 공정의 설계, 시험생산, 양산화, 신뢰성 제고까지 최소 1년 이상을 통합 지원한다.
재료연은 전주기 통합 지원을 ‘K-MATE(KIMS Materials Industry Assistance for Technology Enhancement)로 브랜드화해 산연 협력의 대표 강소기업 육성사업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올해 진합 등 3개 기업을 K-MATE 대상 기업으로 선정했고, 내년부터는 매년 10개 이상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김해두 소장은 “재료연구소의 소재 기술 역량을 K-MATE 기업에 심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재료연의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해 갈 것”이라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