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블라(Trobla)는 간단한 방법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소형 스피커다. 이 제품에는 배터리나 전원 코드, 심지어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는 단자도 없다. 스마트폰 스피커가 재생하는 음을 원목으로 만든 혼을 통해 증폭해주는 것이다.
덕분에 이 제품은 번거로운 전원 연결이나 스마트폰 페어링 같은 절차 없이도 집이나 이동 중에 스마트폰을 살짝 끼우기만 하면 간단하게 음악을 키워서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등 스마트폰에 맞게 부품을 선택할 수 있다. 나무의 질감을 그대로 살린 원목인 데다 전원이 필요 없어 복고풍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