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중소기업 CEO의 기업가 정신과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최고 경영자 과정인 ‘제9기 SB-CEO스쿨’ 입학식을 개최했다.
최근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저성장 기조와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CEO의 기업가 정신이 절실하다. 지난해 10월 중소기업중앙회의 ‘중소기업 CEO 기업가정신 인식조사’에 따르면 기업가 정신이 쇠퇴하게 된 주요 원인의 하나로 ‘기업가정신 교육이 부재하다(13.2%)’는 응답이 나왔다.
18일부터 시작하는 제9기 과정에서는 ‘성공 CEO의 생생한 성공사례와 기업가정신을 공유하기 위한 강의’ 등 창조혁신과 기업가 정신 부문을 추가해 글로벌 경영환경과 트렌드, 소통 리더십, 문화경영, 셀프 매니지먼트 등 5가지 모듈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기업의 미래는 곧 국가경제의 바로미터이기에 이번 9기 과정을 통해 경영의 지혜를 습득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앞당기는 일”이라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