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람리서치(Wolfram Research)가 새로 선보인 이미지 식별 프로젝트(Image Identification Project) 사이트는 사진 속에 어떤 게 있는지 몇 초 안에 답변을 해준다.
이 시스템은 신경망 기법을 이용해 사진을 식별하며 화소 밝기와 색상, 가장자리와 그림자, 바퀴와 눈, 꽃잎 같은 특징을 찾아내 인식한다. 사이트를 방문하면 샘플 이미지도 있지만 직접 사진을 올려서 확인해볼 수도 있다. 다만 이 사이트가 식별 가능한 대상은 1만 개 정도다. 이미지에 따라선 틀릴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 사이트는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 알고리즘을 통해 앞으로 학습을 계속할 예정이다.
주의할 점은 사이트에 직접 올려 인식시킨 이미지는 서버 쪽에 섬네일로 저장되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외부에 공개하면 안 되는 사진은 올리지 않는 게 좋다는 것이다.
이 사이트는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코드도 공개되어 있는 만큼 소프트웨어에 포함시킬 수도 있는 등 활용도를 넓힐 수도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