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와 비트컴퓨터, 자원메디칼은 국군의무사령부가 도입하는 원격진료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화천·인제·양구 등 격오지 감시초소(GP) 28개소에 인터넷과 국방망 기반으로 군장병용 고화질 원격진료시스템을 설치한다. 국군의무사령부 원격진료센터에 군의관용 원격진료시스템도 구축한다. 원격진료와 군병원 의료정보 데이터베이스(DB)도 연동한다.
국방부는 이 사업으로 △격오지 부대 의료접근성 개선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 가능 △격오지 부대 환자 후송 등 의료전달체계 구축 △장병 건강관리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인공제회는 군의 특수한 환경에 맞는 부스형 헬스케어 스테이션을 제안해 향후 일대일 상담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장비 심리상담과 병영생활 고충 심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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