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인텍, 클라우드·웹 기반 설비관리솔루션 출시

중소 제조기업이 보다 저렴하게 공장 설비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 기반 설비 관리로 원격에서도 제어가 가능하다.

이메인텍(대표 권중근)은 그동안 패키지 형태로 판매해오던 설비관리시스템을 웹 기반으로 전환한 ‘점프(JUMP)’ 서비스 개발 완료하고 영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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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인텍은 발전공기업에 발전설비 유지보수 통합시스템을 공급하고 현대기아자동차 중국 합작법인에 설비관리시스템을 공급하는 등 현장 설비관리 분야 솔루션 전문업체다.

점프 서비스는 기존 설비관리시스템에 클라우드 기법을 적용했다. 설비관리시스템은 공장 설비 설치부터 운전, 유지보수, 폐기까지 전 과정을 전산화한 것으로 제조 현장에선 반드시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패키지 형태로 판매돼 소규모 제조사업장은 비싼 가격에 부담을 가져왔다.

서비스 초기 가입시 한 번만 현장 설비데이터를 입력하면 그 이후에는 별도 유지보수 없이도 지속관리할 수 있다. 설비데이터 입력도 선택에 따라 이메인텍이 대행하거나 공장이나 제조사업자가 직접 할 수 있다. 최적화는 시스템 자유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해결했다. 관리자는 로그인 후 첫 화면 구성에서부터 차트와 그래프, 이력보고서를 직접 구성할 수 있다.

이메인텍은 올해 50여개 고객사 확보를 시작으로 1000개 중소 제조기업에 점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발전소·완성차업체 협력사를 중심으로 여러 환경 제조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변수를 점프에 반영했다.

권중근 이메인텍 대표는 “중소 제조기업이 저렴하고 편하게 설비관리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복잡한 발전과 자동차 제조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최대한 반영했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현장 적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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