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3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B2B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데이’를 개최하고 기업용 통신솔루션 신제품을 공개했다.
기업용 IP 전화기 ‘SMT-i6000’ 시리즈는 합리적 가격으로 기업 고객 부담을 줄인 제품이다. 현대적 디자인과 수화기 부분의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총 4개 모델로 오는 6월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400회선 미만 중소사업장을 위한 IP 기반 전화교환기(IP-PBX)도 함께 소개했다. 사업장 무선랜 인프라와 연동해 유무선 IP 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성 암호화, 사용자 인증, 접속제한 기능을 탑재해 보안성도 강화했다. 녹취와 음성 메일 서비스, 최다 32명 동시통화 회의 기능도 지원해 편의성도 개선했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올해 초 출시한 아웃도어용 무선접속장치(AP) ‘WEA453e’와 미디어 게이트웨이 ‘IPX-G500’ 시리즈, 보안 스위치 ‘iES4000’ 시리즈 등도 함께 선보였다.
진재형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 기업용 통신 솔루션은 기업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핵심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최적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용 통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B2B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데이’는 20일 대전, 21일 대구, 22일 부산, 27일 광주에서도 열린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