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기관인 국립광주과학관이 15일 ‘메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메이킹(ma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메이커톤 대회는 정해진 시간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출해 실용적인 디바이스 시제품을 제작하는 참여형 행사다.
호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광주과학관 메이커톤 대회는 고교생부터 중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 60명이 5인 1조로 팀을 구성, 15일 오후 7시부터 17일 정오까지 41시간 동안 창의적인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이를 직접 제작하게 된다.
팀별로 출품작에 대한 발표 시간을 가진 뒤 이뤄지는 시상에서는 순위 별로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광주광역시장상, 국립광주과학관장상을 수여하고, 시상식 후에는 참가자 간의 우의를 다지는 네트워킹 파티로 무박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세부일정은 국립광주과학관 홈페이지(science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