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하나로 쇼핑몰 방문자가 몇 배나 늘어나고, 글쓰기 방법만 바꿨을 뿐인데 매출이 서너 배 뛰어오른다.”
우리는 대부분 물건을 직접 얼굴을 대면하며 팔거나 사지 않고 온라인상에서 거래한다.

판매자가 온라인에 올리는 제품 사진과 영상, 설명이 고객과 마주하는 유일한 창구다. 같은 제품이라도 고객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철저히 글쓰기 능력에 달렸다. 옷, 신발뿐만 아니라 농수산물과 같은 신선식품까지 온라인상에서 거래되는 만큼 무언가를 파는 사람이라면 고객에게 끝없이 글을 써야 하는 입장이 됐다.
온라인 사업자가 갖추어야 할 마케팅 글쓰기 능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저자는 온라인 사업자의 고민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자신이 직접 사업을 하며 온라인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글쓰기이고,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도 글쓰기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책은 저자가 온라인상에서 ‘고일석의 마케팅 글쓰기’ 카페를 운영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정리해놓은 결과물이다. 단순한 글짓기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글쓰기’ ‘매출로 직결될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 글쓰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그저 글쓰기 공식을 나열하는 것이 아닌 마케팅 글쓰기를 위해 알아야 할 최소한 지식과 최대한 예문을 친절하게 제공한다. 온라인 마케팅이 낯선 초보 사업자는 물론이고 기존 온라인 사업자에게도 마케팅 글쓰기에 관한 영감과 매출 급상승의 기회를 잡게 해줄 책이다.
고일석 지음. 책비 펴냄. 8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