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발표한 지난 1∼3월 1분기 결산 내용을 보면 총 매출 35억 4,000만 달러 중 무려 70%에 달하는 수익을 모바일 광고에서 얻었다는 걸 알 수 있다. 미국 내 10대 사용자가 페이스북을 이탈해 메신저로 전환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어왔지만 페이스북은 여전히 모바일 실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이 발표한 결산 보고에 따르면 월 실사용자 수는 전년 동기보다 13% 늘어난 14억 4,100만 명이다. 모바일만 보면 실사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2억 4,800만 명. 매일 9억 3,600만 명이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다. 이 중 매일 모바일 실사용자 수는 7억 9,800만 명이다.
페이스북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2% 늘어난 35억 4,300만 달러다. 이에 따르면 모바일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전체 광고 수익 중 73%를 모바일 광고에서 얻고 있다는 얘기다. 전년 동기가 59%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페이스북 내 모바일 광고 수익 비중이 더 늘었다는 걸 알 수 있다.
한편 페이스북은 비용도 늘어나 전년 같은 기간보다 83% 늘어난 26억 1,000만 달러를 지출했다. 이 탓에 영업이익률은 26%로 감소했다. 주식 보상비용 등을 뺀 1분기 순익은 11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9억 2,600만 달러보다 28% 늘었다.
비용이 늘어나긴 했지만 CEO인 마크 주커버그는 앞으로도 태양 에너지를 이용한 대형 드론, 가상현실 전용 앱 개발 등을 계속할 방침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기자 techholic@etnews.com



















